본문 바로가기

일상

동네 탐험 3 : [강릉] 안목해변

반응형

<동네 탐험> 세 번째 탐험지는 바로 <강릉 안목해변Gangneung Anmok Beach>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두 번째 탐험지에 이어서, 세 번째 탐험 동네도 역시 강릉입니다. 제가 강릉에 온 목적이 뻥 뚤린 지평선 바다와 넓은 하늘을 담은 동해 바다를 보고 싶기 때문인데, 이번 피드에서는 강릉역에서도 가장 가깝고, 타지역 분들에게도 유명한 안목해변을 갔습니다.

 

 

중앙시장에서 안목해변까지 직행하는 버스편들이 많아서, 굳이 택시를 타고 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앙시장 베스킨라빈스 앞 신영극장 버스정류소에서, 종점인 안목커피거리까지는 약 20 ~ 2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스편은 504 / 504-1 / 300-1 / 302-1번 버스이며, 아래의 네이버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네이버지도와 버스시간이 100%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다음날 안목해변에서 강릉역으로 돌아올 때, 제 시간에 버스가 오지 않아서 10 ~ 20분 기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 길찾기

중앙시장 → 안목해변

map.naver.com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 도착해서 길을 건너고 나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안목해변과 커피숍이 펼쳐집니다. 첫 날은 생각보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서 사진에 구름이 많이 껴있네요.

안목커피거리(종점)과 안목해변 바닷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안목해변의 모래사장을 조금 걷다가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에 방문했습니다. 이쁜 카페와 맛집만을 찾아다녔던 연애 시절과는 다르게, 어디에서나 비슷한 서비스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단순하기 때문에 심플한게 좋기도 하구요.

 

 

창가쪽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기 때문에, 뒤쪽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소파좌석을 선점했습니다. 앞쪽과 옆쪽이 모두 창으로 뚫려있어서 뻥 뚤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 근무나 워케이션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풍경 좋은 곳에 와서 업무를 보는 것도 워라밸을 챙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꿀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 내부

 

 

당시 계절이 11월 중순으로 늦가을에다가 해가 일찍 지는 동해쪽에 있다 보니 금새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 내/외부

 

 

저녁 식사 전에 안목해변 주변을 조금 더 거닐다가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안목해변의 야간 풍경

 

 

동해의 밤바다를 짧게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다음 날, 강릉으로 출장왔던 친구를 만나 숙소 근처의 회냉면집에서 아침겸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이가네면옥이라는 곳이었는데, 식당 안에서 만두를 손수 빚을 뿐만 아니라, 제면까지 하다보니 맛집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이가네면옥의 물막국수, 왕만두

 

 

저는 회냉면을 먹었는데 근래 먹었던 냉면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냉육수와 찍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온육수가 나왔는데 온육수의 경우 잘 끓인 사골국물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함께 나오는 온육수로 속을 좀 따뜻하게 하시고 회냉면을 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가네면옥의 회냉면과 냉육수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계절 처럼 느껴질 정도로 하늘이 맑았습니다.

다시 한 번 바닷바람을 느끼기 위해 안목해변을 찾았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조금 더 피부로 느끼고 눈에 담았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언제 방문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쉬움만 남네요.

2024년 가을, 강릉의 청명한 하늘과 바다

 

 

조금 더 오래 바닷가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풍경들을 눈과 사진에 담았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찾은 안목 바닷가

 

 

멍하니 있다 보니 기차 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강릉역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골목으로 길을 들어섰는데, 노을도 지고 있는 모습이 하나의 풍경처럼 다가와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강릉 안목의 노을 풍경

 

 

버스를 기다리면서  구름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10 ~ 15분 정도는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목커피거리(종점)

 

 

돌아오는 기차 사진은 승강장 사진 한 장 밖에 없네요. 다시 보니까 사진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풍겨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릉으로 돌아갈 때는 괜찮았었는데,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비행기 탔을 때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생각보다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치지 않고, 큰 문제 없이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릉역 KTX 승강장

 

 

다들 삶에 치여서 바쁘거나 지치는 와중에도, 자신을 챙기기 위한 짧은 여행이나 여정을 곁들이시면 더 내적으로 풍족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 날 영상으로 담은 강릉의 바닷가를 보며 동네 탐험 강릉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반응형